행사후기

AI 시대, B2B의 본질은 이제 3가지로 종결됩니다.

B2B 마케팅 컨퍼런스 RE:BUILD 26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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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UILD 26 오프닝 영상 ⓒ 리멤버

2026년 5월 7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600여 명의 시선 앞으로 작은 프레임이 떠오릅니다. 화면 속에는 인류가 일궈온 산업의 연대기가 압축적으로 흐릅니다. 말에서 증기기관차를 지나 우주 로켓과 ChatGPT까지. 시대가 현재에 가까워질수록 프레임의 크기도 경계를 허물며 확장되죠. 

절정에 다다른 순간, 고조된 음악과 함께 화면을 채웠던 형상들이 산산조각 납니다. 곧이어 흩어진 파편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며 하나의 메시지를 완성합니다. ‘RE:BUILD26.’ 

우리는 흔히 혁신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리멤버는 다르게 정의합니다. 진정한 진화는 낡은 관성을 과감히 깨부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이죠. 익숙한 성공 방식을 놓아줄 때 비로소 시장을 뒤흔들 새로운 질서가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이 묵직한 물음표를 던지며 B2B 마케팅의 본질을 다시 세우는 여정, 그 시작이 파이팩토리에서 열렸습니다.

리멤버 REBUILD26 세션장

B2B 마케팅의 새로운 성공 방정식: Reach, Trust, Convert 

AI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일 한계를 경신합니다. 신선한 가능성에 머물렀던 기술은 이제는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가장 날카로운 무기가 되었죠. 국내 전 산업의 비즈니스 데이터가 집약된 리멤버는 이 거대한 변곡점 위에서 B2B 기업이 나아가야 할 돌파구를 제시하고 싶었습니다. 

저희가 발견한 해답은 세 가지였습니다.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진정한 고객을 포착하는 Reach(도달), 그들과 단단한 믿음을 쌓는 Trust(신뢰), 그 속에서 성과로 증명하는 Convert(전환).  

이 세 축을 바탕으로 B2B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AI 시대를 설계하는 글로벌 빅테크 Open AI 코리아부터 파격적인 문법으로 광고 업계를 뒤흔든 돌고래유괴단, 독보적인 하드웨어 기술력으로 비즈니스 현장을 지원하는 한국엡손, B2B 콘텐츠의 신흥 강자 리캐치까지. 시장의 판도를 바꾼 12명의 리더들이 전한 주요 인사이트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막연한 가능성을 확실한 성과로: 12인의 리더가 답한 AI 시대의 B2B 생존 전략 

① 리멤버 송기홍 대표

리멤버 REBUILD26 에서 첫번째 세션을 맡은 송기홍 대표
첫번째 세션 '성장 공식을 다시 세울 시간 - AI 시대 B2B의 RE:BUILD'를 발표한 리멤버 송기홍 대표 ⓒ 리멤버
“AI에 투자한 이후
B2B 매출 파이프라인은 정말 달라졌습니까?” 

컨퍼런스의 포문을 연 리멤버 송기홍 대표의 날카로운 질문에 장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그는 AI 도입 기업 중 실질적 재무 성과를 낸 곳은 고작 30%대에 불과하다는 수치를 보여주며, ‘AI가 작동할 기반’을 만드는 것이 선제되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그 핵심으로 송기홍 대표는 ‘연결’을 꼽았습니다. 고객과 닿아 성사되는 순간까지 흩어진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해 조직 전체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이 갖춰질 때, AI도 스스로 판단하고 실제 성과를 만드는 'Agentic AI'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② 리멤버 김범래·주대웅 실장

리멤버 REBUILD26에서 세션 발표 중인 김범래 실장, 주대웅 실장
AI 시대에 살아남는 'Zero-Waste' B2B 옴니채널 전략을 발표한 리멤버 김범래 실장(왼쪽), ReachxTrustxConvert=Growth를 발표한 리멤버 주대웅 실장(오른쪽) ⓒ 리멤버

실전 전략을 이어받은 김범래, 주대웅 실장은 리멤버의 방대한 데이터를 매출로 직결시키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공개했습니다. 김범래 팀장은 고객의 이직이나 승진 같은 인적 네트워크의 변화를 포착해 영업의 ‘골든 타임’을 낚아채는 정밀한 타기팅 기법을, 주대웅 센터장은 아날로그식 영업을 디지털로 전환해 데이터가 스스로 잠재 고객을 생성해내는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제시하며 현장 마케터들의 실질적인 고민에 답했습니다.

③ 돌고래유괴단 이성헌 부대표

REBUILD26 돌고래유괴단 이성헌 부대표
VS. AI 시대,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아직은) 세션을 발표한 돌고래유괴단 이성헌 부대표 ⓒ 리멤버

이번 행사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연사는 돌고래유괴단 이성헌 부대표였습니다. 그는 "B2B 마케팅이 지루하다는 인식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기존의 전제를 비트는 역설적인 접근법을 제시했습니다. 돌고래유괴단만의 기발한 사례가 상영될 때마다 객석에서는 웃음과 감탄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딱딱함을 유머와 반전으로 승화시켜 고객이 광고를 스스로 찾아보게 만드는 그들의 전략은 많은 마케터에게 신선한 영감을 선사했습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와 NHN, 한국엡손이 리멤버와 이루어낸 생생한 성공 사례들이 공개되었습니다. 

④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NHN, 한국엡손

리멤버 REBUILD26 snowflake, nhn, 한국엡손
리멤버와 함께한 마케팅 사례를 나눠주신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NHN, 한국엡손 ⓒ 리멤버
  • 스노우플레이크(김희경 Head of Enterprise & Executive Marketing): 한국 시장 안착을 위해 리멤버 서베이를 선택한 스노우플레이크. 이들은 설문을 통해 잠재 고객의 솔루션 도입 의사를 미리 파악해 리드 온도와 실제 영업 효과를 동시에 높인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 NHN(김우영 파트장): 보수적인 제조 업계, 타깃 담당자조차 확인이 어려운 마케팅 환경에서 NHN은 리멤버 *리드젠서베이를 통해 시장을 뚫어냅니다. 클라우드 수요가 높은 고객의 니즈와 산업 현황, 마케팅 방향 등을 설문으로 세밀히 파악해 상담 신청으로 이어지는 전환 중심의 성과를 증명했죠.

    💡리멤버 리드젠서베이란?

    고객의 니즈를 정교하게 분석해 잠재 고객의 연락처를 효과적으로 확보하는 설문 기반의 리드 생성 솔루션


  • 한국엡손(강민구 매니저): 엡손은 리멤버의 정밀한 타기팅 방법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기존 관심사 기반의 마케팅과 영업의 한계를 넘어 C-level, 총무·구매팀 등 타깃 직급·직무와 닿기 위해서였죠. 그 결과, ‘리드 수집 효율 5배 상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당일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컨퍼런스 주요 세션을 영상으로도 준비했습니다. B2B 성장의 힌트가 담긴 강연들을 아래 링크에서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 컨퍼런스 다시보기  

영감과 몰입의 확장: 파이팩토리를 채운 오감의 경험

세션장의 열기는 메인 무대 너머 행사장 곳곳으로 이어졌습니다. 일방향적인 기존 강연 형식을 넘어, 참가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공간이 현장의 몰입감과 영감의 깊이를 더해주었죠.

✅어두운 방, 헤드셋으로 집중하는 ‘Silent Zone’

리멤버 REBUILD26 사일런트존
RE:BUILD26 사일런트존 ⓒ리멤버

가장 인상적인 풍경을 자아낸 곳은 사일런트 존이었습니다. 이곳은 한국엡손의 고해상도 프로젝터로 구현한 화면과 좌석마다 배치된 헤드셋이 마련된 공간인데요. 외부 소음이 차단된 나만의 세계에서 연사의 목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마케팅 해결책을 찾는 ‘Rebuild Zone’

리멤버 REBUILD26 리빌드존
RE:BUILD26 리빌드존 ⓒ리멤버
리멤버 REBUILD26 리빌드존
RE:BUILD26 내 리멤버 부스를 방문해 마케팅 상담을 받고 있는 참가자의 모습 ⓒ리멤버

세션장 바로 앞에는 리멤버의 핵심 서비스인 광고, B2B 리서치, 리드젠서베이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리빌드 존이 자리했습니다. 자유롭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넓은 공간에서 참가자들은 리멤버 팀과 실무 고민을 나누며 다양한 인사이트와 제안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핑거푸드가 준비된 리프레시존과 나만의 키캡 키링을 만드는 이벤트 존 ⓒ 리멤버

✅내 손으로 만드는 키링 ‘Event Zone’ 

행사 내내 긴 대기 줄이 이어졌던 곳은 단연 키캡 키링 제작 부스였습니다. 리멤버의 마스코트 ‘피플이’와 ‘리드폭발’, 그리고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키워드인 Reach·Trust·Convert가 새겨진 키캡을 직접 조합하며,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키링을 만드는 특별한 즐거움을 경험했죠.

✅ 현장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Refresh Zone’ 

긴 시간 진행된 컨퍼런스 속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을 때면 참가자들은 리프레시 존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핑거푸드와 커피 케이터링, 다과 박스까지 준비돼 참한층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이 이어졌는데요.

풍성한 공간 구성과 다채로운 이벤트, 깊이 있는 인사이트까지. 경험의 밀도가 남달랐던 RE:BUILD 26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소감을 전해주시기도 했습니다.

“공간마다 테마가 다양해서 체험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사일런트 존을 처음 접했는데, 나만의 시간을 갖는 기분이 들어 강연에 집중하기 좋았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한 게 기억에 남습니다.”

행사를 거듭할수록 커지는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리멤버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현장의 고민에 실질적인 해답을 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나가겠습니다. B2B 마케팅의 새로운 흐름을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어질 리멤버의 콘텐츠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원하는 기업, 원하는 직무, 원하는 결정권자까지